(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24일 오후 건물 붕괴로 100명 넘게 매몰된 인도 중서부 마하라슈트라주 레이가드 마하드시 사고 현장은 아비규환을 방불케 했다. 두 달 가까이 이어진 폭우는 순식간에 5층 건물 전체를 삼켜버렸다.
주민들은 폭우가 쏟아지던 중 큰 소리가 나며 갑자기 건물이 무너져 내렸다고 증언하고 있다.
현재 건물은 생존자의 흔적조차 찾을 수 없을 정도로 파묻혀 버렸고, 주위에는 주방용품, 가구 등이 흙더미와 엉켜 있다.
마하드 경찰은 이 건물은 약 47가구로 이뤄졌으며, 현재까지 1명이 숨지고, 부상자 28명이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사망자의 시신은 현장에서 수습됐다.
실종자 수는 조금씩 엇갈리고 있으나 현지 관리들은 51~200명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이 건물 거주자는 200명 규모로, 붕괴 당시 건물 안에 100∼125명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사고가 일어난 마하드 지역은 인도의 경제 중심지 뭄바이로부터 남쪽으로 약 170㎞ 떨어진 곳에 위치한 산업 도시이다.
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낡은 구조물이 지난 6월 중순부터 이어지고 있는 폭우의 무게를 견디지 못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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