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2020-21시즌을 앞두고 진행된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부상을 당해 우려를 낳았던 이강인(19)의 상태가 다행히 심각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발표됐다.
이강인의 소속팀인 발렌시아는 25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한 메디컬리포트를 통해 "공격수 토니 라토가 왼쪽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 의무팀 판단이 내려지기 전까지는 훈련에서 빠질 것"이라고 알린 뒤 "이강인은 무릎에 염증이 생겼다"고 추가했다.
이강인은 지난 23일 스페인 시우다드 데포르티바 데파트르나 훈련장에서 열린 프리시즌 카스테욘과의 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다 전반 초반 부상으로 교체아웃됐다. 당시 이강인은 전반 23분 왼쪽 무릎에 통증을 호소하다 결국 벤치로 들어갔다.
경기 출전에 어려움을 겪었던 이전과 달리 2020-21시즌에는 긍정적 신호들이 많이 보였던 이강인이기에 발렌시아 구단이나 팬들 입장에서는 걱정이 많았는데, 심각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은 지난 2019-20시즌 선발 출전이 단 6경기에 그쳤고 제한된 기회 속에 2골을 넣는 등 활약상이 많지 않았다.
이강인은 보다 많은 경기 출전을 위해 구단 측에 이적을 요구, 발렌시아와의 결별 가능성이 높게 제기됐다. 하지만 구단은 젊고 미래가 창창한 이강인을 놓아주지 않았다.
다행히 새 시즌 흐름은 나아질 공산이 크다. 지난달 28일 신임 하비에르 그라시아 감독은 이강인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는 뜻을 내비치며 분위기 쇄신을 약속한 바 있다. 지난 21일 현지 라디오 방송 코페는 "발렌시아가 2022년까지 계약이 돼 있는 이강인과 2025년까지 연장 계약을 원한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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