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기상청은 제주가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드는 이날 밤부터 거센 바람이 불고 강한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바비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서귀포 남서쪽 약 46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6㎞로 북상 중이다.
바비의 강도는 이날 밤 9시 ‘매우 강’까지 성장할 것이라고 기상청은 전했다. 강도 '매우 강'은 중심부근 최대풍속이 초속 44㎧ 이상 54㎧ 미만일 때를 의미한다.
바비는 오는 27일 오전 서울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예측된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오전 2시 제주 남쪽 먼바다에 태풍주의보, 제주도 산지에 강풍주의보, 제주 앞바다와 서해 남부 북쪽 먼바다에 풍랑주의보를 내렸다. 수도권을 비롯한 대구, 부산, 울산, 세종, 광주 등에도 태풍 예비특보가 발령됐다.
태풍의 영향으로 오는 27일까지 지리산 부근과 제주도에 100~30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 산지 많은 곳은 500㎜ 이상이 쏟아지며 전라지역에는 50~150㎜, 그 밖의 전국에는 30~100㎜ 누적 강수가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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