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네이버의 영향력은 시간이 갈수록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며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네이버의 기본 전략은 다양한 판매자의 확보를 통한 생태계 확장이었는데 코로나 19로 인해 신규 스마트 스토어 창업 수가 더욱 늘어났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명 브랜드가 네이버를 통해 제품을 판매하는 브랜드 스토어 또한 90개 이상의 브랜드가 입점했으며 하반기부터는 홈플러스 및 GS리테일 등과 협력해서 신선식품 분야로도 비즈니스를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라인과 야후 재팬 합병 효과도 내년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정 연구원은 "라인의 사업 확장이 상대적으로 카카오 대비 느렸던 것은 일본의 보수적인 사회구조 및 라인의 부족한 현금 때문이었다"며 "야후 재팬은 약 1조 엔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어 이를 기반으로 핀테크 및 커머스 등 다양한 부문으로 사업 확장을 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내년에는 인터넷 은행인 라인 뱅크가 일본에서 출범할 예정이며 국내의 카카오와 마찬가지로 페이, 증권사, 은행으로 이어지는 핀테크 포트폴리오가 일본에서 완성된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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