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들이 무기한 파업을 지속하기로 한 31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본관 앞에서 전문의들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의대 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등을 반대하며 1인 피켓 시위를 하기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 뉴스1 안은나 기자
서울대병원 소속 젊은 의사들이 오늘(31일) 오전 11시 집단 사표를 제출했다.
31일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서울대병원 본원, 보라매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등 3곳의 전공의 재직인원 953명 중 895명이 사표를 제출했다. 이는 재직 인원의 93.9% 이르는 수치다.

전임의의 경우 서울대병원 본원 재직인원 280명 중 247명(87.9%)이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라매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의 경우 아직 취합 중인 상황이지만 사직서 제출 인원 규모는 본원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병원 소속 한 전임의는 "(의대정원확대에 대해) 정부가 철회를 한다거나 원점에서 재논의한다면 우리는 제자리로 돌아갈 것"이라며 "파업 기한은 정해진 바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