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동은 기자 = 시민단체 적폐청산국민참여연대가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을 세차례 연달아 고발했다.
신승목 적폐청산국민참여연대 대표는 31일 본인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최대집 의협 회장을 살인과 살인방조 혐의로 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고발 이유에 대해 신 대표는 "(의협이) 코로나19 대유행 진입 단계의 매우 심각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및 공공의대 설립 추진방안'에 반대해 전면 철회를 요구하며 전공의·전임의가 총파업하고 불법으로 진료를 거부했다"며 "이로 인해 응급환자가 필요한 응급처치를 받지 못하고 헤매다가 2명이나 사망했다"고 밝혔다.
앞서 신 대표는 지난 24일과 28일에도 최 회장과 의협 관계자들을 공무집행방해, 의료법·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두차례 고발한 바 있다.
한편, 정부의 공공의료 확대 정책에 대해 반발하는 의료계의 집단행동은 더욱 강경해 지고 있다. 전공의·전임의들은 집단 휴진에 나섰으며 의대 학생들은 선배들의 파업에 동조하는 동맹휴학에 나서고 있다.
이에 정부는 전공의와 전임의들에게 업무 복귀 명령을 내렸으며 이를 따르지 않은 전공의 10명을 경찰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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