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 상장 주관사인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등 증권사 3곳에서 개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평균 경쟁률이 427.45대 1로 집계됐다. 이에 따른 청약증거금은 16조4000억원에 달했다.
앞서 SK바이오팜 첫날 경쟁률은 61.93대 1이었다. 이보다 7배나 높은 경쟁률을 나타낸 것이다.
증권사별로는 KB증권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539.9대 1의 갱쟁률로 마감됐다. 청약증거금은 1조1403억원이다.
삼성증권의 개별 청약 경쟁률은 491.24대 1을 기록했다. 증거금은 약 7조5454억원이다. 삼성증권은 오전 한때 투자자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청약이 중단되는 사태도 발생했다. 이날 오전 9시경부터 약 1시간 가량 삼성증권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이 멈췄다.
한국투자증권에서의 갱쟁률은 365.92대 1을 기록했다. 증거금은 7조7282억원이 유입됐다.
앞서 SK바이오팜은 이틀간의 일반 청약에서 경쟁률 323대 1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31조원을 기록했다. 첫날 이후 경쟁률이 5배 가량 뛰었다. 따라서 카카오게임즈도 둘째날 청약이 더 관심이 모아진다.
SK바이오팜처럼 5배가량 크게 유입될 경우 카카오게임즈는 역대급 경쟁률과 증거금이 모일 전망이다.
카오게임즈는 카카오의 게임 전문 자회사로, '카카오배틀그라운드(PC온라인)' '패스 오브 엑자일(PC온라인)' '가디언 테일즈(모바일)' '달빛조각사(모바일)'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한편 앞서 카카오게임즈는 지난달 26~27일 진행됐던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선 147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