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손흥민(29)이 지난달 2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시즌 입스위치 타운과의 경기에서 세번째 골을 터뜨린 뒤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사진=로이터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하고 있는 공격수 손흥민(29)이 인터뷰에서 롤모델을 밝혔다.
자동차업체 ‘볼보’의 공식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손흥민은 지난 8일 자동차 전문 유튜브 채널 ‘모터그래프’와 신모델 출시 기념 인터뷰를 했다.

손흥민은 인터뷰에서 박지성(은퇴)·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를 가장 좋아하는 선수로 언급했다.


그는 “어릴 때부터 호날두가 롤모델이라는 건 변함이 없는 것 같다. (박)지성이 형도 어릴 때 많은 것을 나에게 가져다준 분이다. 두 분을 빼놓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호날두가 롤모델인 건 확실하지만 축구를 좀 더 잘하는 선수로는 개인적으로 메시를 뽑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9-2020시즌 가장 기억에 남은 순간은 지난 2월16일(이하 한국시간)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부상을 입었던 순간이라고 답했다. 손흥민은 “나에게는 모두 소중한 순간이라 한 장면만 뽑기 그렇지만 팔이 부러진 장면을 뽑고 싶다. 내가 얼마나 스포츠를 사랑하고 좋아할 수 있는지는 보여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경기 초반 팔이 부러지는 부상을 당했지만 ‘부상 투혼’을 발휘해 멀티골을 기록했다.

마지막으로 손흥민은 팬들에게 “국내에 있는 동안 (팬 여러분과) 만나고 싶었지만 현 상황 때문에 만나지 못하고 영상으로 인사를 한다”면서 “좋은 소식을 들려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 다음 시즌도 많은 사랑을 부탁드린다”며 인사말을 건넸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오는 14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에버턴과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