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39·오른쪽)가 지난 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득점한 후 동료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로이터
손목 부상을 당한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39)가 부상자 명단에 오를 가능성이 제기됐다.
메이저리그가 운영하는 ‘MLB닷컴’은 9일(이하 한국시간) 기사를 통해 “추신수가 언제 라인업에 돌아올지 불확실하다. 부상자 명단에 오를 수 있다”고 전했다.

앞서 추신수는 지난 8일 미국 워싱턴주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마리너스와의 경기 4회말 홈으로 쇄도하던 중 손목 부상을 입었다. 곧바로 엘리 화이트와 교체된 추신수는 오른쪽 손목 염좌 진단을 받았다.


텍사스의 크리스 우드워드 감독은 오는 9일부터 3일간 예정된 LA 에인절스와의 3연전 중 추신수의 복귀를 기대했다. 하지만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우드워드 감독은 “(추신수는) 다행히 골절을 피했지만 매일 통증 정도를 확인해야 한다”며 “그가 방망이를 잡기 어려울 정도로 불편함을 겪는다면 다른 옵션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빅리그 데뷔 15년차를 맞는 추신수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텍사스와 계약이 만료된다. 그는 2020시즌 5개의 홈런과 0.229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