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문화재단이 주최하는 2020 가족예술축제 '금천 언택트 업' 홍보포스터(금천문화재단 제공)/뉴스1© News1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금천문화재단은 주민들이 각 가정에서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축제인 '금천 언택트 업'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9월 11일부터 10월 26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는 다중시설공간이 아닌 각 가정의 실내공간에서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금천구민, 구 소재지 직장인 또는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1단계 창작활동형 '낭독극장', 2단계 플랫폼기반형 '예술키트 전시', 3단계 공연개발형 '가족발표공연' 순으로 진행한다. 가족들이 창의적인 관점에서 함께 고민하며 결과물을 완성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참가자는 1단계에서 '우리가족 이야기'를 대본으로 작성해야 한다. 작성한 대본을 11일부터 23일까지 참가신청서와 함께 보내면 전문 연극배우들이 녹음해 가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2단계 프로그램은 10월 12일부터 18일까지 Δ미래의 우리가족을 담은 상자 Δ3D 입체퍼즐 종이모형 Δ우리가족 탄생화 그리기 Δ가족을 위한 사진촬영 등 4종의 예술키트 중 2가지를 선택해 완성하고 개인 SNS에 업로드해야 한다.

마지막 3단계는 가족 2인 이상이 집안에서 춤과 노래 등 장르 제한 없이 5분 내외의 공연 영상을 촬영한 후 영상파일을 10월 19일부터 26일까지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금천문화재단은 참여 가족 중 30팀을 추첨해 기념품을 증정하고, 3단계까지 완료한 가족 중 3팀을 선정해 문화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용민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이후 문화 향유를 자유롭게 누리지 못한 주민들의 아쉬움과 답답함을 해소하기 위해 새로운 방식의 가족 축제를 기획했다"며 "온라인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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