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서울 영등포구 일련정종 서울포교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 발생했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영등포구 일련정종 서울포교소에서 5일 최초 확진자가 나온뒤 9일 4명이 추가되면서 관련 확진자는 총 20명(서울시 19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4명은 신도 2명과 가족 2명이다.
서울시는 일련정종 서울포교소의 밀폐·밀집된 상황을 감염 원인으로 꼽았다. 해당 포교소에서는 환기를 하지 않은 채 하루 4차례 법회를 진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창문이 전혀 없는 공간으로 이중, 삼중 폐쇄, 공조를 통한 기계환기 외 외부 환기가 안 되는 상태였다"며 "예불시간에 좌석 간격을 1m 정도 유지했으나 계단, 휴게실, 사물함 등에서 밀집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영등포구는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법회 등 참석자 316명에 대해 검사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9월 5일까지 추가 참석자 40명에 대해서도 문자를 발송하고 검사 중이다.
현재까지 접촉자를 포함한 법회 등 참석자 323명을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19명이 양성, 290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는 검사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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