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추석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줄지 않는 상황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사진은 1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는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 /사진=뉴시스
정부가 추석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줄지 않는 상황에서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17일 오전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은 17일 오전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여전히 1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며 안심하기에는 이른 시기임을 강조했다.

정부는 추석을 2주 앞두고 있는 만큼 더욱 감염 예방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 1총괄조정관은 "이동량이 많은 추석이 2주 앞으로 다가온 만큼 더더욱 안심할 수 없다.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이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4일 수도권 거리두기가 2단계로 완화됐지만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이후에도 여전히 100명대를 기록했다.

확진자 수는 지난달 14일 0시부터 지난 16일까지 약 한달째 세자릿수로 집계 중이다. 지난 14~15일 109명, 106명으로 100명대에 근접했던 확진자 수는 16일 113명, 17일 153명으로 증가했다.


16일 0시 기준으로 격리치료 중인 확진자는 2827명인데 서울 1058명과 경기 768명, 인천 134명 등 1960명이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강 1총괄조정관은 "특히 수도권의 고위험시설 11종 사업장은 여전히 영업을 하지 못하고 있다. 공동체의 안전을 위한 것이지만 안타까운 일"이라며 "그럼에도 지금 이 시기를 제대로 보내지 않으면 이 어려움이 더 길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음식점과 카페 등 많은 사람이 오가는 곳에선 의무화된 방역수칙을 꼭 지켜주기 바란다"며 "거리 두기와 올바른 마스크 착용이 바이러스로부터 우리를 지켜주는 가장 훌륭한 백신이라는 것을 기억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도 대학병원을 포함한 공공의료기관 15개소에 간호인력 정원 557명을 추가해 치료역량을 확충할 것"이라며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