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이영성 기자,김태환 기자 =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은 오는 30일 추석연휴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으려면 안심할 수 있는 수준까지 확진자 규모를 줄여야 한다는 입장을 21일 밝혔다. 일일 확진자 규모가 최소 두 자릿수 또는 50명 미만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뜻으로 읽힌다.
강도태 1총괄조정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아직도 확진환자 중 26%는 감염경로를 찾지 못하고 있다"며 "9월 6일부터 19일까지 평균방문판매 등 산발적 집단감염이 여러 시도에 걸쳐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다음 주면 추석연휴를 시작한다"며 "연휴 기간에 감염 확산을 최소화하려면 안심할 수 있는 수준까지 확진자 수를 줄여야만 한다"고 덧붙였다.
강도태 1총괄조정관은 "방문판매를 통한 집단감염은 8월 중순 이후에만 총 10건이며, 대체로 밀폐·밀접·밀집한 장소에서 이뤄져 감염이 발생하기 쉽다"며 "특히 확진자 중 중장년, 고령층 비중이 높아 우려스럽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는 방문판매를 통한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방역수칙 의무화와 함께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며 "노인들도 무료체험이나 사은품이라는 말에 현혹되지 말고 방문하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추석 연휴에 이동과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범부처 역량을 동원해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며 "이번 추석 연휴에 관광지 숙박 예약이 많은 상황인데, 가급적 고향에는 마음만 보내고 여행은 자제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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