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음상준 기자,이영성 기자,김태환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8일 0시 기준으로 50명을 기록했다. 46일 만에 50명대로 떨어졌다. 특히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40명에 그쳤다. 특히 5주전 월요일과 비교해도 1/6 이상 줄었다. 이는 주말에 진단검사 감소 효과 뿐만 아니라 사회적 거리두기 효과가 크게 작용했음을 보여준다.
다만 추석 연휴 기간이 고비다. 전국 곳곳에 숨은 무증상자와 경증 환자가 연휴 기간 내 접촉 증가로 확진자가 다시 증폭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추석 연휴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가을 유행의 규모도 결정될 전망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0명 발생했으며, 그중 국내 지역발생은 40명이다. 지역발생은 4일째 두자릿수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 8월12일 지역발생 35명 이후 47일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 추이는 15일부터 28일(2주간)까지 '91→105→145→109→106→72→55→51→99→110→95→49→73→40명' 순을 기록했다.
이는 진단검사량이 감소하는 주말효과와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효과도 복합된 것으로 해석된다. 매주 월요일 확진자 발생 역시 우하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6주간 월요일 기준의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8월24일(258명)→8월31일(238명)→9월7일(108명)→9월14일(98명)→9월21일(55명)→9월28일(40명) 순으로 감소했다.
이같은 감소세에도 당장 이번주부터 시작되는 추석 연휴 관련 우려가 남아있다.
지난 4월 부처님오신날부터 5월5일 어린이날까지 연휴 당시에는 이태원 클럽을 중심의 확산이, 8월 15일 광복절과 임시공휴일까지 연휴 당시에는 사랑제일교회를 중심으로 한 확산이 일어난 바 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2주간 실시되는 추석 연휴 특별방역기간에 대해 "더 큰 고통과 희생을 막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국민 여러분께서는 언제 어디서든지 마스크와 거리두기, 손씻기 등 방역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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