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원행스님)이 추석 연휴 기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각 사찰에 특별방역지침을 안내했다.
조계종 측은 28일 "추석 연휴에 인구이동량 증가로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높은데다, 사찰 내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추석합동차례와 참배객 방문시 방역지침 준수를 포함한 '추석 특별방역기간 전국사찰 지침'을 안내했다"고 밝혔다.
특별방역지침에 따르면 사찰 내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미착용한 경우 출입이 제한된다. 추석 합동차례와 합동 천도재 등 행사 봉행 시 실내 50인 이내 실외 100인 이내로 인원이 제한되고, 개인 간격은 1m 이상 거리를 둬야 한다.
또한 실내공간은 수시로 개방해 환기하고, 손씻기 생활화, 손소독제 사용 등으로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야 하며, 실내 납골당을 운영하는 사찰에서는 출입인원을 제한해 참배하도록 안내해야 한다.
이외에도 사찰 상주대중 공양을 제외한 신도 및 외부인의 대중공양이 중단되며, 사찰 상주대중 공양 시에도 개인간격을 최대한 유지할 수 있게 일방향으로 앉고 대화를 자제해야 한다. 또한 공용으로 사용하는 음수대 운영도 중단된다.
조계종 측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우선하고 정부의 추석 특별방역기간(9.30~10.11)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고자 내린 지침"이라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지만 이웃·가족과 마음은 가까이 하는 풍성한 한가위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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