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벤'으로 불리는 영국 엘리자베스타워와 하원 건물 옆에서 휘날리는 영국 국기.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영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쾌유를 바란다고 밝혔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로버트 젠릭 영국 주택부 장관은 현지 언론 스카이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모두 트럼프 대통령, 영부인, 트럼프 가족에게 안부를 전하고 빠른 회복을 기원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미국에는 필요할 경우 명확한 직위 '승계 의전'(succession protocol)이 있다"고 덧붙이며 유사시에도 큰 혼란은 없을 것이라고 봤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새벽 트위터에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 나와 멜라니아 모두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트럼프 부부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호프 힉스 백악관 고문으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로 인해 앞으로의 대통령선거 운동에 차질이 불가피해 보인다.

젠릭 장관은 "보리스 존스 총리가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례가 있으므로 우리는 미국이 어떤 상황인지 이해한다"며 "정치를 떠나서 트럼프 대통령과 영부인이 곧 회복되는 것을 보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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