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이형진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일 0시 기준으로 5명 발생했다. 국내 지역발생이 52명, 해외유입이 23명이었다.
국내 지역발생은 전일보다 1명 감소했지만 해외유입 확진자가 13명 증가하면서, 전체적으로 12명이 늘었다. 이로써 신규 확진자는 사흘 연속 두 자릿수는 이어갔다.
지역발생 확진자가 50명대에서 억제됐지만 추석 연휴 기간중 진단검사량 감소 효과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이틀 남은 추석 연휴 기간 중 추가 전파를 억제하기 위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날 서울에선 도봉구 정신과 전문 다나병원에서 12명의 확진자가 추가됐고 마포구 서울디자인고등학교에서도 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부산에서는 평강의원과 그린코아목욕탕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신규 확진 75명, 전일비 12명↑…지역발생 1명 감소, 해외유입 13명 증가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75명 증가한 2만4027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75명 가운데 국내 지역발생 사례는 2명, 해외입국 사례는 23명이었다.
위중·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명 감소한 104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4명 증가해 누적 420명으로 치명률(사망자/확진자)은 1.75%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4명이다. 이에 따른 누적 완치자는 2만1787명, 완치율은 90.7%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 1820명으로 전날 0시 기준 1803명보다 17명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75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26명(해외 1명), 부산 8명, 인천 7명, 대전 2명(해외 1명), 경기 10명(해외 2명), 충북 해외 1명, 충남 1명, 전북 해외 1명, 전남 5명(해외 3명), 경북 2명, 검역과정 14명 등이다.
신규 확진자 추이는 0시 기준, 지난 9월 20일부터 10월 3일까지(2주간) '82→70→61→110→125→114→61→95→50→38→113→77→63→75명' 순으로 나타났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추이는 9월 20일부터 10월 3일까지 '72→55→51→99→110→95→49→73→40→23→93→67→53→52명' 순을 기록했다.
최근 2주간 지역발생 일평균 확진자는 66.6명으로 떨어했다. 8얼31일 304.4명 이후 33일 연속 하락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전일보다 13명 증가한 23명을 기록했다. 유입지역은 중국 외 아시아 12명, 유럽 5명, 아메리카 3명, 아프리카 3명 등이다. 국적별로는 내국인 10명, 외국인 13명이다.
◇수도권 신규확진 43명, 전일비 9명↑…다나병원 12명 추가, 서울디자인고 4명 확진
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전일보다 9명 증가한 43명을 기록했다. 이들 중 3명은 해외유입 확진자다. 최근 5일간 수도권 확진자는 '21→81→54→34→43명'을 기록했다. 이날 전체 신규 확진자(75명) 중 수도권 비중은 57%였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일보다 8명 늘어난 40명으로 , 전국 지역발생 확진자(52명)중 77%를 차지했다. 수도권의 지역발생 확진자는 최근 5일간 17→76→50→32→40명'을 나타냈다. 최근 사흘간 50명 이하에서 움직이고 있다.
서울에서는 15명 증가한 2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중 1명은 해외유입 확진자다. 해외유입을 뺀 지역발생 확진자는 최근 5일간 '11→51→30→9→25명'을 기록했다. 하루 전 52일 만에 한 자릿수를 기록한 후 20명대로 다시 늘었다.
서울의 주요 감염경로별 신규 확진자는Δ도봉구 다나병원 12명 Δ마포구 서울디자인고등학교 4명 Δ강남구 삼성화재 1명 Δ양천경찰서 1명 Δ타시도 확진자 접촉 1명 Δ기타 1명 Δ확진자 조사중 5명 등이다.
이중 도봉구 소재 정신과 전문인 다나병원은 지난달 28일 2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한 후 종사자 및 환자에 대한 전수검사가 진행됐다. 이날 1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45명으로 늘었다.
경기도에선 전일보다 9명 감소한 10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중 2명은 해외에서 입국했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최근 5일간 '6→26→17→19→9명'이다. 경기도 확진자는 사흘 전 53일 만에 최저인 6명까지 감소한 후 다시 증가했다. 경기도의 주요 감염경로별 신규 확진자는 Δ포천 소망공동체 2명 Δ용인 강남병원 1명 Δ경북 칠곡 산양삼설명회 관련 1명 등이다.
인천에서는 전일보다 3명 늘어난 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유입 없이 전원 지역에서 발생했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8월27일 59명까지 증가한 후 최근엔 10명 안팎에서 억제되고 있다. 최근 5일간 지역발생 확진자는 '0→4 →3→4→7명'을 나타내고 있다. 나흘 전엔 47일 만에 확진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비수도권 신규확진 18명, 전일비 5명↓…부산 평강의원·그린코아목욕탕 추가 확진
비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5명 감소한 18명을 기록했다. 전국 전체 확진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4%였다. 해외유입을 뺀 비수도권의 순수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일보다 9명 감소한 12명이었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최근 5일간 '6→17→17→21→12명'의 흐름을 보였다.
부산에서는 북구 2명, 동래·해운대·금정·사상·부산진구에서 각각 1명씩 총 8명(부산 441~448번)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감염경로별 신규 확진자는 Δ금정구 부곡동 평강의원 관련 2명(441·447번) Δ북구 만덕동 그린코아목욕탕 관련 2명(443·446번) Δ연제구 건강용품설명회 관련 1명(448번) Δ감염경로 조사중 3명(442·444·445번) 등이다.
이중 441번은 평강의원 방문자이고, 447번은 평강의원 직원의 가족이다. 443번은 그린코아목욕탕 방문 후 확진됐고 446번은 목욕탕 관련 확진자의 직장동료다. 448번은 연제구 건강용품설명회 관련 N차 감염자이다. 설명회에 참석한 후 확진된 포항 70번에 전염된 부산 388번과 접촉했다.
경북에서는 경주와 상주에서 각각 1명씩 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주 70대 여성(경주 96번)은 늘푸른요양병원 입원 환자로, 이 병원에서 앞서 확진된 요양보호사(경주 95번)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상주 30대 감염자는 서울 거주자로 추석 연휴가 시작된 지난달 30일 상주를 방문했다가 상주시보건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확진된 어머니(서울 성동구 120번)과 접촉했다.
대전에서는 중구와 유성구에서 각각 1명씩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유성구 거주 30대는 말레이시아에서 입국한 후 확진 판정을 받았고 중구 문화동에 거주하는 60대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조사 중이다.
충남에서는 홍성 거주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자가 발생했다. 홍성읍 오관리에 사는 60대(홍성25번·충남489번)는 인천시 남동구 124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