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와 6일 오후 5시 충북 오송 질병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독감 백신 품질검사와 현장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앞서 질병청은 지난 22일 만 18세 이하 소아·청소년과 임신부 대상 국가 예방 접종을 하루 앞두고 의료기관에 공급된 정부 조달 물량 약 500만도즈(500만명분) 가운데 일부 물량이 냉장차 배송 과정에서 상온에 노출된 사실을 확인하고 접종을 중단했다.
백신은 온도에 민감해 운반·보관 시 섭씨 2~8도 사이의 콜드체인(저온유통시스템)을 유지해야 한다. 때문에 백신 운반 시 온도기록장치를 이용해 운반 과정에서의 온도 변화를 기록한다. 문제가 된 백신은 운반 과정에서 운반 가이드라인에 맞지 않은 종이상자에 넣어서 운반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저온 유통이 안된 시점은 백신 운송 중 실온에 노출된 1시간 이내다.
이에 식약처는 상온 노출 의심 독감 백신의 효력을 확인하기 위한 항원단백질 함량시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발열반응 시험을 진행했다. 품질검사에는 최대 2주가 소요되며 오늘(6일)은 지난달 22일 이후 14일째 되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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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접종 백신 접종일정 지연될까━
다만 이날 상온 노출 의심 백신 무료접종 재개 여부는 발표하지 않는다. 품질검사 완료 이후 전문가 검토가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질병청에 따르면 현재까지 상온 노출 의심 백신을 접종받은 인원은 15개 지역 2296명이다. 이중 12명은 백신을 접종하고 접종 부위 발열, 오한·근육통, 접종 부위 멍 등의 이상반응이 발현됐다. 하지만 전문가 검토에선 예방접종과의 뚜렷한 인과성을 확인할 수 없었으며 현재는 증상이 없는 상태다.
현재 13~18세, 62세 이상 무료접종 사업은 중단된 상황이다. 다만 상온노출 문제가 된 백신과 다른 경로로 유통되는 백신의 경우 12세 이하와 임신부 대상 접종을 지난달 25일부터 시작된 상태다.
질병청은 품질이 검증된 제품부터 순차적으로 공급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나 아직까지 뚜렷한 공급 재개 일정은 나온 바 없다. 하지만 일정이 더 미뤄진다면 계획된 예방접종 일정도 지연될 수 밖에 없을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현재 13~18세, 62세 이상 무료접종 사업은 중단된 상황이다. 다만 상온노출 문제가 된 백신과 다른 경로로 유통되는 백신의 경우 12세 이하와 임신부 대상 접종을 지난달 25일부터 시작된 상태다.
질병청은 품질이 검증된 제품부터 순차적으로 공급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나 아직까지 뚜렷한 공급 재개 일정은 나온 바 없다. 하지만 일정이 더 미뤄진다면 계획된 예방접종 일정도 지연될 수 밖에 없을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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