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준욱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10일 "국내 코로나19 발생은 등락과 함께 전체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인다"며 "유행이 억제되고 있지만 일부 불안요소가 있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이 뽑은 불안요소는 총 3가지다. 구체적으로 수도권 지역에서 신규 확진자가 꾸준히 50명 내외로 발생하고 있는 점, 3밀 환경, 고위험군 확진자 등이다.
권 부본부장은 "첫 번째로 수도권에서 신규 확진자 규모가 50명 내외로 계속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수도권 신규 확진자 양상은 최근 일주일 동안 50명 내외를 유지하고 있다. 수도권 확진자 수가 전날 26명까지 감소되면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완화될 것으로 전망됐지만 하루만에 물거품이됐다. 이날 서울, 경기, 인천 지역의 신규 확진자 수는 55명이다.
권 부본부장은 "방문판매를 포함해 관리되지 않는 3밀의 상황에서 예외 없이 감염전파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세 번째로는 고위험군 관련 환경에서도 (확진자) 발생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를테면 부산 방문조사, 병원, 요양원 등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집단감염이 발생할 조건만 갖춰지면 언제든 폭발적인 발생이 가능한 상황"면서도 "거리두기의 정교화 그리고 정밀화, 생활화를 통해서 우리가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다른 사람과 음식을 함께 먹는 경우 가급적 마주 보지 않고 대화를 자제해 달라"며 "음식은 개인별로 덜어 드실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