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경희 국민의힘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까지 합격 이후 발령대기 상태인 초등 신규교사는 총 2709명으로 확인됐다.
지역별로 보면 임용 대기자는 경기도가 792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434명), 경북(241명), 충남(228명), 경남(213명)이 뒤를 이었다.
특히 지난해 합격하고도 올해까지 대기 중인 인원은 총 124명이었다. 절반이 넘는 68명이 서울 신규교사였다. 전북과 경남이 각각 27명과 24명으로 3개 교육청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서울시교육청 경우 지난 2017년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임용절벽을 막겠다면서 105명이었던 초등교사 선발 인원을 385명으로 확대한 바 있다.
동시에 교원능력평가 특별연수 대상자를 지난 2015년 30명에서 올해 423명으로 확대했다. 신규교사를 위한 빈자리를 만들기 위해 서울시교육청이 현직교사 연수와 휴직을 일시적으로 늘렸다는 지적이 나오는 대목이다.
정 의원은 "교원능력평가와 연수 제도는 신규임용자 자리 마련을 위한 수단이 아니다"며 "교원 정원 문제는 학령인구 감소 현실과 교대 정원 관리 등 복합적 관점에서 합리적 방안을 찾을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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