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전광훈 목사와 사랑제일교회 관계자들의 방역 방해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전 목사를 상대로 구치소 접견 조사에 나섰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5일 전 목사가 수감 중인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수사관을 보내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전 목사를 상대로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가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 전 목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한 사랑제일교회 교인 명단을 고의로 누락·은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사랑제일교회 접촉자 조사를 위해 방역당국에서 요구한 출입자 명단의 고의적 은폐 가능성이 발견됐다며, 전 목사를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은 이후 교인명단 확보를 위해 사랑제일교회와 전 목사 사택 등 두 차례의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은 사랑제일교회 폐쇄회로(CC)TV 등을 빼돌려 성북구청의 역학조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 이모 목사와 교인 김씨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에서 기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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