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현지 방송국 ‘ABC’의 아침 뉴스 프로그램 ‘굿모닝 아메리카’ 등에 따르면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 사는 맥신 영(30)과 제이콥 영(32) 부부는 최근 9명의 자녀가 생기는 행운을 맞았다.
지난 2016년 결혼해 아이를 가지려 했던 부부는 난임을 겪자 입양을 결정했다. 관련 규정에 따라 이들은 입양 관련 교육을 이수했고, 곧이어 삼 남매를 입양하라는 제의를 받았다.
부부는 애초 두 명의 아이를 입양하겠다는 의사를 전한 상태였다. 하지만 이들은 세 아이를 모두 입양하기로 결정했다. 아내 맥신은 “아이들은 이미 많은 일을 겪고 상처도 받았기에 떨어뜨려놓고 싶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부부는 삼 남매의 여동생도 입양할 수 있냐는 연락을 받았다. 이들은 제안을 수락하며 총 4남매를 입양하게 됐다.
아이를 키우던 부부에게 또다른 행운이 찾아왔다. 맥신이 결혼 약 2년 만에 임신한 것이다. 그는 지난 2018년 10월 아들 헨리를 낳았다. 곧이어 그는 다시 네 쌍둥이를 임신했고, 지난 8월 무사히 출산했다.
그 결과 부부는 입양한 자녀인 에이든(8), 파커(5), 코너(4), 엘리엇(3)과 아들 헨리(2), 태어난지 3개월 밖에 되지 않은 네쌍둥이까지 총 9명의 자녀를 두게 됐다. 가족 구성원만 11명에 이르는 ‘대가족’이 된 것이다.
맥신은 방송에서 “모든 아이들이 충분한 관심과 사랑을 느끼도록 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면서도 “우리 가족은 사랑으로 가득하다. 아이들은 비록 같은 피를 나누지는 않았지만 서로를 매우 사랑한다. 참 아름다운 일이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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