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사기 등의 혐의를 받는 안준영 PD, 김용범 CP 등의 항소심 2차 공판이 열린다. /사진=임한별 기자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사기 등의 혐의를 받는 안준영 PD, 김용범 CP 등의 항소심 2차 공판이 열린다.
23일 Mnet 오디션프로그램 '프로듀스' 시리즈 조작 논란 관련, 사기 및 청탁금지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안준영 PD, 김용범 CP 등에 대한 항소심 두 번째 공판이 진행된다.
앞서 안 PD와 김 CP 등 제작진은 지난해 12월 업무방해, 사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2016년부터 시작된 '프로듀스' 시즌1부터 시즌4까지 총 4개의 시리즈에서 투표 결과 등을 조작했다는 혐의를 갖고 있다.

1심 공판 당시 안 PD와 김 CP는 무방해와 배임수재 혐의 등 대부분의 공소사실을 인정했으나 부정청탁으로 인한 조작 투표 혐의에 대해선 부인했다. 당시 재판부는 "공소사실을 모두 유죄로 인정한다"며 안 PD에게 징역 2년과 추징금 3600여만 원을, 김 CP에게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했다.


이후 안 PD와 김 CP는 판결에 불복, 항소장을 제출했다. 지난달 진행된 1차 공판에서 검찰 측은 죄질이 좋지 않은 데 비해 원심이 가볍다고 양형 부당을 주장했다. 피고인 측은 잘못을 반성 중이라고 밝혔다. 
안준영 PD 등이 제작한 ’프로듀스’ 시리즈는 전 시즌 조작 혐의가 사실로 드러나면서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시즌당 3000만원, 총 1억2000만원의 과징금이 부과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