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 행정안전부 이북5도위원회는 26일부터 11월 27일까지 전북도청과 속초 시립박물관, 부산시청, 세종시청을 순회하며 '이북도민 역사기록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이번 사진전은 '독립전쟁, 그 현장을 가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이북 출신인 홍범도 장관의 봉오동·청산리 전투 100주년을 맞이해 기획됐다. 규암 김약연 선생 증손자인 김재홍 함경북도지사가 사진을 제공했다.
사진전 1부의 '북간도에 세운 이상향 명동촌과 용정’에서는 함경북도 출신 김약연 등 4개 가문이 북간도로 이주해 명동촌과 용정촌을 항일독립운동의 기지로 개척하는 모습이 담겨져 있다.
제2부 '항일민족의식 함양 북간도 민족학교'에서는 서전서숙, 명동학교, 정동학교 등과 친일 단체인 광명회가 설립한 광명학교가 비교 전시되어 당시 북간도로 이주했던 이북도민이 항일민족의식을 후세대에 물려주고자 한 노력을 살펴볼 수 있다.
3부의 북간도 항일무장조직 철혈광복단에서는 교민회, 간민교육회, 간민회, 간도국민회(대한국민회)의 발전 과정을 전시한다. 제4부의 항일무장독립운동과 봉오동·청산리전투에서는 봉오동·청산리 전투 전적지의 현장사진과 홍범도 장군의 생애를 보여주는 사진이 전시된다.
김재홍 함경북도지사는 "이번 전시전은 이북 출신인 홍범도 장군의 봉오동·청산리 승전의 의미를 되새기고, 이북도민의 역사기록 등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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