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 5717억원, 영업손실 191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했다. 같은 기간 적자 폭은 60% 늘었다. 당기순손실은 1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세아베스틸은 코로나19 타격을 받은 수요 산업의 업황이 악화하며 특수강 제품 판매량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또 철스크랩 가격 상승과 하계 전력비 등으로 원가 부담도 가중됐다. 하계 휴가와 전통적 비수기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로 고정비도 늘었다.
최근 주요국의 경기부양책과 글로벌 자동차 생산 가동률이 증가하면서 판매량도 회복세로 전환하고 있다고 세아베스틸은 설명했다. 특히 국내를 비롯해 미국, 인도 등 글로벌 자동차사 생산 가동율이 빠르게 회복하면서 기존 특수강 재고 소진이 늘어나고 있다.
중국의 인프라 투자 증가와 경기부양정책에 힘입어 건설중장비 수요도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자회사 세아창원특수강 역시 스테인리스스틸(STS) 가격 인상 효과로 향후 이익이 확대될 전망이다. STS 주요 원재료인 니켈가격이 상승하면서 세아창원특수강은 지난 8월부터 제품 가격을 인상했고 이는 올해 4분기 수익에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아베스틸 관계자는 "니켈 등 주요 원부재료 단가 변화에 유동적인 대응을 통해 롤마진 방어를 하면서 동시에 STS 스크랩 사용을 증가시키는 등의 원가절감 활동으로 수익성 위주 영업전략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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