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물산 등 삼성그룹 관계사는 이날과 다음달 1일 이틀간 온라인 GSAT를 진행한다. 이번 시험은 오전과 오후 2차례씩 총 4차례 치러지며 시험 시간은 준비 60분, 응시 60분 등 총 2시간이다.
하반기 GSAT 첫날은 원활하게 시험이 진행됐다. 삼성은 응시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문과 문제의 배치를 조정하고 도표에 색상을 적용해 가독성을 높이는 등 전반적인 UX(사용자 경험)를 개선했다.
삼성전자 DS부분 파운드리 설비기술 직군에 지원한 A씨는 "난이도는 10점 만점 중 6점 정도 수준"이라며 "수리는 평이했지만 자료해석 비중이 많다보니 다 풀기에는 시간이 다소 부족했다"고 평가했다.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GSAT에 응시한 B씨(삼성SDI 연구·개발 지원)는 "상반기가 '불수능'이었다면 하반기는 일단 전체적인 난이도는 적절한 것 같다"며 "응용수리가 2문제 줄어드는 등 삼성이 이번에 난이도 조절하기 위해 신경을 많이 쓴 것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삼성그룹은 GSAT 합격자 대상 면접을 11월 중으로 진행하고 이후 건강검진 등을 통해 12월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삼성은 대졸과 초대졸, 고졸 등을 통틀어 1년에 1만여명을 채용한다.
삼성 관계자는 "그동안 대규모 현장 시험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 축소를 위해 상반기부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온라인 GSAT를 실시해왔다"며 "하반기 온라인 예비소집에서 시험 감독관이 각 수험생의 PC 등의 응시 환경을 꼼꼼히 살펴보고 불편함이 없도록 사전에 점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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