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퍼게임즈코리아의 모바일 게임 '샤이닝니키'가 게임 내 한복의상을 회수하기로 결정했다. 중국유저들이 한복은 중국의 전통의상이라며 콘텐츠 삭제를 요청하면서다.
5일 페이퍼게임즈 측은 "11월4일 진행된 업데이트 아이템과 관련해 여러 논쟁이 발생한 부분을 인지해 내부적으로 긴급 회의를 진행했다"며 "이벤트 아이템들은 모두 파기 및 회수가 진행될 예정이며 향후 어떠한 국가에서도 출시되지 않을 것"이라고 공지했다.
페이퍼게임즈는 지난 4일 한국 출시를 기념해 선보인 한복 아이템인 '품위의 가온길', '세월 속 한울' 등을 추가했다. 이는 한국 외에도 중국을 포함한 해외 서버에도 추가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후 중국 유저들이 한복은 한국이 아닌 중국 전통의상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에 따르면 한복은 중국의 소수 민족인 조선족의 복장이라는 것.
이후 제작사가 중국 유저들 의견을 수용하면서 논란은 더욱 커졌다.
중국 게임사인 페이퍼게임즈는 지난 4일 중국 공식 웨이보를 통해 "중국 게임사로서 자국 이익에 반하는 행위를 하지 않으며 앞으로도 중국 전통문화를 존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중국을 포함한 모든 서버에 이 의상을 출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복 의상은 중국에서 뿐만 아니라 한국서버에서도 삭제됐다. 이에 한국 유저들 역시 "중국게임 불매한다" "어이가 없다" "황당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면서 분노했다. 실제 안드로이드 앱스토어인 구글플레이에서 샤이닝니키 유저 평점은 급감하고 있다. 현재 유저평점은 별 5점만점 기준 1.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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