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에 있는 서울남부지방검찰청 /사진=머니투데이
‘라임자산운용 사태’ 핵심 인물로 꼽히는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마지막으로 지목한 '룸살롱 술접대' 의혹 당사자의 사무실과 거주지를 검찰이 압수수색했다.
17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은 지난 6일 김 전 회장이 참고인 조사에서 '술접대 받은 세 번째 검사'라고 지목한 A씨의 사무실과 거주지를 압수수색했다.

지난 15일 검찰은 술접대를 받은 검사로 먼저 지목된 2명의 검사와 김 전 회장에게 이들을 소개해줬다는 의혹을 받는 검사 출신 B변호사를 불러 조사를 진행했다.


한편 김 전 회장은 지난달 16일 공개한 1차 입장문을 통해 2019년 7월쯤 한 변호사와 청담동 소재 룸살롱에서 검사 3명에게 1000만원 상당의 술접대를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그는 접대를 받은 이들 중 한 명이 얼마 뒤 라임 수사팀에 합류했다고도 주장했다.

지난달 21일 검찰은 B변호사의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같은 달 26일에는 술접대 의혹 당사자로 지목된 검사 2명의 사무실과 주거지를, 28일에는 술자리 장소로 알려진 강남 룸살롱을 압수수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