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국토교통부가 17일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승인 고시하면서 서울 목동선과 강북횡단선 경전철 사업 추진 여건이 마련됐다.
특히 목동선 경전철 사업은 2005년 양천구가 서울시에 제안한 사업이다. 2008년과 2015년 두 차례에 걸쳐 서울시 10개년 도시철도 기본계획에 반영돼 국토부에서 확정·고시했으나, 민간투자사업으로 진행돼 추진이 어려웠다.
이에 구는 민선6기에 들어 도시철도사업 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서울시에 목동선 재정사업 전환과 전면 지하화 등을 지속 건의했다.
이번 계획에는 목동역에서 등촌로를 경유해 청량리까지 가는 강북횡단선 경전철사업도 포함됐다.
국토부의 계획 승인 이후에도 기재부의 노선별 예비타당성 조사 등 절차가 남아 있다. 양천구는 주변 지역인 서부트럭터미널 등 개발계획과 향후 추진될 목동아파트 재건축사업 등이 예비타당성 조사에 반영돼 사업 타당성과 수요 증진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서울시와 관계기관에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서울시를 비롯한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신월동 등 관내 대중교통 취약지역의 교통여건 개선을 통한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