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뉴스1) 정명의 기자 = 이동욱 NC 다이노스 감독이 에이스 드류 루친스키를 불펜에 대기시킨다고 밝혔다.
이동욱 감독은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 두산 베어스와 4차전을 앞두고 "내일이 휴식일이라 일단 준비를 시켜놨다"고 말했다.
루친스키는 지난 17일 1차전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 3실점(1자책) 호투로 팀의 5-3 승리를 견인, 승리투수로 기록됐다. 1차전 승리 후 2연패에 빠지며 벼랑에 다가서고 있는 상황에서 에이스의 불펜 등판이라는 초강수가 나올지 관심이 쏠린다.
이동욱 감독은 "등판 여부를 말할 수는 없지만, 오늘이 불펜 투구를 하는 날이라 준비는 시켜놨다"고 덧붙였다. 불펜 투구를 겸해서 1이닝 정도 실전 피칭은 가능할 수 있다는 뉘앙스다.
또 다른 외국인 투수 마이크 라이트는 NC의 고민거리다. 라이트는 지난 20일 3차전에 선발 등판했으나 2이닝 5실점(4자책) 부진으로 6-7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다. 이날 라이트는 미출장 선수 명단에 올랐다.
이동욱 감독은 "남은 경기에서 선발로 쓸지, 1이닝 정도 불펜으로 활용할지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이날 4차전 선발로는 2년 차 영건 송명기가 등판한다. 이동욱 감독은 "정규시즌 때 보여준대로만 던진다면 충분히 좋은 투구를 할 수 있는 선수"라고 믿음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NC는 박민우(2루수)-이명기(좌익수)-나성범(우익수)-양의지(포수)-강진성(1루수)-모창민(지명타자)-노진혁(유격수)-알테어(중견수)-지석훈(3루수) 순서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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