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김태환 기자 =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30명 발생했다고 이 날 밝혔다. 닷새째 3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10일만에 증가세가 꺾였다. 이는 보통 진단검사 수가 감소하는 주말 효과로 해석된다.
이 중 지역발생 사례는 302명이고 해외유입은 28명이다. 수도권 확진자는 지역발생 기준으로 219명(서울 119명, 경기 74명, 인천 26명)을 기록했다. 그 외 지역은 경남 19명, 전남 13명, 전북 12명, 강원 12명, 충남 11명 등 순이다.
수도권은 지난 17일 0시 기준부터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기준인 100명 이상을 충족한 상태로, 정부는 19일 0시부터 수도권에 대해 1.5단계를 시행했다. 하지만 확산세가 더 커지면서 곧 2단계 격상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다.
국내 신규 확진자 추이는 0시 기준, 지난 9일부터 22일까지(2주간) '126→100→146→143→191→205→208→222→230→313→343→363→386→330명' 순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추이는 '99→71→113→128→162→166→176→192→202→245→293→320→361→302명' 순을 기록했다.
서울에서는 전날 낮 12시 기준, 동작구 노량진에 위치한 임용단기학원과 관련 확진자들이 쏟아지면서 누적 감염자가 69명으로 늘었다.
전날 오후 6시 기준으로는 마포구의 유학생 모임에서는 지난 17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접촉자 조사에서 7명이 추가 확진돼 총 8명의 환자가 나왔다. 이들은 모두 모임에 참석한 유학생들이다.
그 밖의 집단감염지 신규 확진자는 Δ마포 홍대새교회 2명 Δ동창 운동모임 관련 4명 Δ노원구 가족 관련 3명 Δ성동구 금호노인요양원 관련 2명 Δ강서구 소재 병원 관련 2명 Δ동대문구 에이스희망케어센터 관련 2명 Δ송파 피트니스센터(사우나) 2명 등이다.
경기도에서는 집단감염 발생 요양시설인 포천 믿음의집에서 입소자 8명이 무더기 감염됐다. 이로써 해당 요양시설 관련 누적 확진자는 모두 27명으로 늘었다. 용인에선 마북동 소재 키즈카페 관련 확진자 6명이 추가됐다.
경기와 인천에서는 서울 노량진 임용고시학원 관련 확진자 8명이 발생했다. 특히 인천에서는 노량진 고시학원발 확진자가 방문한 사우나 관련 확진자도 추가로 나왔다. 사우나발 확진자까지 포함하면 인천지역에서의 노량진 고시학원 관련 확진자는 누적 13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인천에서는 또 다른 집단감염지로 파악된 남동구 소재 감자탕집 관련 확진자도 2명 추가됐으며, 서울 집단감염 교회 관련해서도 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광주광역시에서는 전남대병원발 관련 확진자 4명이 추가됐다. 이 중 1명은 광주교도소 직원으로 파악됐다. 전남대병원에 입원 치료 중인 수용자에 대한 동행 근무를 하는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됐다. 방역당국은 광주교도소 직원 320명, 재소자 250명 등 570명에 대한 진단검사에 나섰고 이 과정에서 교소도 직원 일가족 3명이 추가 감염됐음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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