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의 실적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6일 현대차증권은 롯데쇼핑에 대해 3분기를 기점으로 실적이 반등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12만2000원에서 14만원으로 상향조정했으며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했다.
박종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롯데쇼핑이 지난해 3분기부터 시작됐던 감익 추세가 올해 2분기에 완료되고 3분기부터 확연히 다른 모습으로 변화하고 있다"면서 "4분기 롯데쇼핑의 연결기준 총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5% 감소한 5조6901억원, 영업이익은 273.6% 증가한 1606억원으로 양호한 실적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올해는 백화점과 컬처웍스 등이 부진한 가운데 전자소매업의 약진과 할인점, 슈퍼마켓 등의 개선이 돋보였다"며 "내년에는 올해 부진했던 백화점의 실적 개선과 함께 컬처웍스도 점진적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한 구조조정으로 그동안 부진했던 할인점, 슈퍼마켓의 실적 견인 등 대부분의 사업부문의 실적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롯데쇼핑은 백화점, 마트, 슈퍼, 롭스의 비효율 점포 244곳에 대해 3년간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다.
박 연구원은 "주력사업인 백화점의 수익성 개선을 감안해 내년 연간 수익예상을 상향 조정한다"며 "지난 2017년 이후 4년 연속 감익 추세에서 벗어나 내년 영업이익은 6118억원으로 전년비 88.6%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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