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추위가 이어진 4일 오전 서울 도심의 빌딩에서 난방열로 인한 수증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당분간 내륙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춥겠고 낮 기온도 중부지방은 5도 내외, 남부지방은 10도 내외의 분포를 보이면서 쌀쌀하겠다"고 밝혔다. 2020.12.4/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서혜림 기자 = 화요일인 8일 아침기온은 전날(7일)보다 큰 폭으로 떨어져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을 기록하겠다.
기상청은 이날 우리나라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고 예보했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고 밤사이 맑은 가운데 지표면이 냉각하면서 이날 아침기온은 전날보다 7도 이상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 추위를 보이겠다.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에는 이날 오전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 등 전국 곳곳이 건조해 산불에도 유의해야 한다.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수도권과 충청 지역에는 전날부터 오던 비나 눈이 이어질 수 있다.

해기차(대기하층과 해수면 수온차이)의 영향을 받은 구름대로 인해 충남남부와 전북, 전남서해안, 경상서부내륙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다.


지형 영향으로 전북 동부와 제주도 산지에는 눈이 조금 쌓일 수 있다.

울릉도와 독도에 이날 새벽부터 아침 사이 비가 내릴 수 있다. 예상 강수량은 5㎜ 미만, 적설량은 전북 동부와 제주산지에 1㎝ 내외로 전망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0~3도, 낮 최고기온은 3~9도로 예상된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이날 강원 내륙 아침 최저기온이 -9도까지 떨어지고, 대관령과 태백은 -11도까지 수은주가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지역별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Δ서울 -4도 Δ인천 -3도 Δ춘천 -7도 Δ강릉 -1도 Δ대전 -2도 Δ대구 -1도 Δ부산 2도 Δ전주 -1도 Δ광주 2도 Δ제주 7도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Δ서울 3도 Δ인천 3도 Δ춘천 4도 Δ강릉 8도 Δ대전 6도 Δ대구 7도 Δ부산 9도 Δ전주 6도 Δ광주 7도 Δ제주 10도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 국립환경과학원 분석을 토대로 내놓는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충북과 대구 등이 '나쁨' 수준이며, 그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한국환경공단은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보통 수준이겠으나, 일부 내륙지역은 전날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다소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동해 앞바다 0.5~1.5m, 남해 앞바다 0.5~1.0m로 전망된다. 서해 먼바다 파고 최고 2.0m, 남해 먼바다 최고 2.5m, 동해 먼바다 최고 3.5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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