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관련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우버와 ATG 투자사는 오로라에 40억달러(약 4조3300억원)에 매각한 뒤 오로라의 지분 40%를 획득했다.
지난해 일본의 토요타, 소프트뱅크, 덴소 등이 함께 10억달러(약 1조원)를 투자할 당시의 ATG의 가치는 72억달러(약 7조8000억원)로 평가됐다. ATG는 장기적으로 성장가능성이 있지만 높은 유지비용과 안전문제 등을 이유로 신생 경쟁업체인 오로라에 매각한 것. 이 중 우버는 26%의 지분을 차지했으며 4억(약 4338억원)달러를 오로라에 다시 투자했다.
이번 거래는 내년 1분기 중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며 다라 코스로샤히 우버 CEO는 오로라 이사회에 합류 하게 된다.
코스로샤히 CEO는 "안전하고 접근 가능하며 환경 친화적인 교통수단으로 사람들의 삶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은 자율주행차만큼이나 많은 가능성을 갖고 있다"며 "지난 5 년 동안 ATG의 팀은 이런 노력을 기울였고 오로라와 힘을 합쳐 그 약속을 더 빨리 이행 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자동차업계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핵심사업인 승차공유에도 영향을 준 것이 이 같은 사업 매각으로 이어진 것으로 본다. 업계 관계자는 "우버는 승차공유 외 나머지 신규사업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며 "내년 봄까지 대규모 구조조정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오로라'는 지난해 6월 현대·기아자동차가 전략 투자를 밝히며 세계 최고수준의 자율주행기술을 개발하겠다고 선언하며 국내에도 알려진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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