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 조세형의 전처 초연 스님의 근황이 공개됐다. /사진=MBN 방송캡처

대도 조세형의 전처 초연 스님의 근황이 공개됐다. 대도 조세형의 전처 초연 스님은 지난 10일 방송된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 456회에서 '누군가를 위해 밤낮없이 기도하는 스님의 정체는?'편에 출연해 전 남편 조세형을 위해 기도하며 스님이 된 사연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산골에서 수행중인 비구니 암자 사찰을 찾았다. 초연 스님은 산 속에서 감옥에 있는 전 남편을 위한 기도했다. 조세형에 전처였던 초연 스님은 "나라도 빌어줘야 다시 인간다운 모습으로 세상에 나오지 않을까 하는 바람으로 기도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

초연스님은 조세형이 그저 목회자인줄만 알고 결혼했고 나중에 범죄자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래도 홀로 아들을 키우며 옥바라지를 했지만 조세형은 자신의 믿음을 저버려 어린 아들을 남의 손에 맡기고 스님이 되기로 결심했다.


아들에 대한 미안함과 그리움에 눈물을 흘리던 초연스님은 군에 입대해 최전방에서 복무중인 아들과 통화했다. 이에 대도 조세형이란 인물에 자연스레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도 조세형은 1970~80년대 당시 사회 고위층의 집을 자주 털어 ‘대도’라는 별명이 붙었다. 그는 1982년 구속돼 15년의 수감생활을 한 뒤 출소했다. 한 때 선교 활동을 하며 새 사람이 된 것처럼 보였지만 2001년과 2011년, 2013년, 2015년에 상습적으로 절도를 해 수감생활을 했다.

그는 지난해 10월 재판 최후 변론에서 “과거 젊을 때는 어리석어서 오로지 절도만이 생계유지의 수단이라고 생각했다”며 “나이도 그렇고 시대적으로 CCTV가 발달해 범죄를 물리적으로 못한다는 걸 절실히 깨달았다”고 전했다.


그는 “아들에게 고개를 들 수 없는 아비가 되고 말았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