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날부터 5개 상호금융(농협·수협·신협·산림조합·새마을금고), 우체국, 13개 증권사(교보·미래에셋대우·삼성·신한금투·이베스트투자·키움·하이투자·한국투자·한화투자·KB·NH투자·메리츠·대신)에서도 오픈뱅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오픈뱅킹은 고객이 여러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모든 은행의 계좌를 조회하고 자금을 이체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 13일 기준 오픈뱅킹 누적 가입자는 5894만명, 계좌는 9625만좌다. 오픈뱅킹 조회·이체 누적 이용 건수는 24억4000만건에 이른다.
다만 농협의 경우 오픈뱅킹 담당 부서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부서 전체가 자가격리에 들어가면서 시스템 장애 등에 대비해 오는 29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저축은행은 내년 3월, 카드사는 내년 4월 오픈뱅킹 서비스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처럼 오픈뱅킹 참가기관이 확대되면서 조회 건수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오픈뱅킹 이용기관들의 조회 수수료는 현재의 3분의 1 수준으로 낮아진다. 현재 조회 수수료는 건당 ▲잔액·수취 조회 10원 ▲거래 내역 조회 30원 ▲계좌 실명·송금인 정보 조회 50원 등으로 이는 각각 3원, 10원, 15원으로 인하되는 것이다.
상호금융 관계자는 “오픈뱅킹 참가기관이 늘어날수록 관련 서비스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소비자는 하나의 앱으로 다양한 기관에 자금을 예치할 수 있어 편익이 올라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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