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동상이몽2' 배지현이 류현진과의 행복한 결혼 생활을 소개했다.
지난 21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배지현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7년 만에 SBS를 찾은 배지현은 야구선수 류현진과 결혼 생활 3년 차라고 소개하며 류현진이 '동상이몽2'의 '찐팬'임을 고백했다. 모든 에피소드를 외울 정도라고. 더불어 류현진은 배지현이 '동상이몽2'에 출연하게 되자 절친한 오지호에게 미리 연락하기도 하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이에 배지현은 밤마다 '마사지 풀코스'로 외조를 펼치는 류현진에 대해 이야기하며 시선을 끌었다. 올해 출산한 배지현이 산후조리를 할 수 없는 상황으로 힘들어하자 류현진이 나섰던 것. 누구보다 많은 마사지를 받아봤던 류현진은 전문가에 버금가듯 수준급의 마사지를 한다고. 또, 류현진은 배지현의 친구들을 위해 직접 사인한 친필 굿즈를 선물하며 특별 외조를 펼친다고 소개돼 놀라움을 더했다.
'내조의 여왕'이라는 배지현은 류현진의 시즌과 비시즌에 따라 극명하게 다른 내조를 한다고 밝혀 궁금증을 높였다. 배지현은 "시즌 중에는 스트레스 주면 안 되니까, 거슬리는 것도 참고 행복하게 지내려 한다"고 전하며 "비시즌에는 보상 심리가 생겨 작은 것도 거슬려 얘기하고 집안일 거들게 유도한다"고 고백했다.
이어 모든 원정 경기를 따라다니며 류현진에게 힘을 보탰던 배지현은 지금은 아이가 있어 힘들 수도 있다며 7개월이 된 딸에 대해 소개했다. 남다른 유전자로 상위 1%의 키와 강한 다릿심을 자랑한다고.
배지현은 "딸이 예방접종을 받을 때마다 키가 상위 1%라고 하더라. 뒤집기밖에 못 하지만 다릿심이 있다"고 전하며 딸이 류현진의 배를 발판 삼아 통통 뛰는 등 류현진을 닮아 남다른 힘을 자랑한다고 소개했다. 그러나 배지현은 딸이 류현진의 종아리만큼은 닮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속마음을 말하며 "현진씨도 신경 쓰는 부분이다"고 부연했다. 배지현의 말에 서장훈은 "딸들이 보통 아빠를 닮는다"고 너스레를 떨며 유쾌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배지현은 임신 사실을 류현진에게 고백했던 때를 영상으로 담았다며 당시의 영상을 공개했다. 배지현은 "말이 없는 현진씨도 예상을 못 해 놀라고 말이 많아지더라"며 당시를 회상했고, 야구선수로 활약 중인 전 야구선수 이종범의 아들 이정후의 모습에 아들을 낳고 싶은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SBS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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