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형 TMMR / 사진=LIG넥스원
LIG넥스원이 연말 통신장비, 감시정찰, 유도무기, 무인체계 등의 분야에서 신규 수주를 이어가며 성장동력 확보 및 실적회복에 ‘청신호’를 켰다.
23일 LIG넥스원에 따르면 이 회사는 우리 군이 추진하고 있는 미래형 전투체계를 뒷받침할 차세대 군용 무전기(TMMR)와 관련해 각각 106억 규모의 ‘최초 양산계약’ 및 113억 규모의 ‘체계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4월 방위사업청 주관으로 열린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2025년까지 1조2000억원 규모의 TMMR의 양산을 추진하기로 결정한 것은 물론 연계무기체계 중심으로 추가적인 사업도 기대되는 만큼 체계업체인 LIG넥스원과 중견·중소 협력회사들의 실적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해군이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한국형 차기 구축함 KDDX 관련 사업도 순항 중이다. LIG넥스원은 KDDX에 탑재되는 감시정찰 장비인 소나체계 체계개발 등과 관련해 총 1000억원 규모의 사업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무인체계 등 향후 큰 성장성이 미래 전투체계 개발사업에도 참여의 폭을 넓히고 있다. 최근 LIG넥스원은 해군의 기뢰 대항작전 능력을 크게 강화할 ‘수중자율기뢰탐색체’를 비롯해 ‘탑재중량 40kg급 수송용 멀티콥터형 드론시스템’, ‘소형 정찰·타격 복합형 드론’ 개발사업 등을 수주했다.
신속시범획득사업으로 추진되는 ‘상용 스마트폰 기반 소부대 전투지휘체계’도 민간 및 국방 기술과의 접목을 통한 미래 전장기술 개발사례로 많은 관심을 모은다.

이외에도 FM 무전기 및 2.75인치 유도로켓 ‘공급계약’, 장보고-I ’성능개량’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기존 주력 사업에서도 지속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LIG넥스원은 내년 2월 UAE에서 개최되는 ‘IDEX 2021’ 참가를 시작으로 해외시장 개척도 지속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방위산업 전반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지만, 국내 시장에서의 실적회복에 주력하는 한편 미래‧신규 사업 확대 및 해외 시장 개척 등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