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10기 집행부 선출을 위한 결선 개표 결과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후보가 당선됐다. /사진=뉴스1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신임 위원장 선거에서 양경수 후보(민주노총 경기지역본부장)가 뽑혔다.
민주노총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7~23일 치러진 민주노총 위원장 선거 결선 개표 결과 양 후보가 총 투표수 53만1158표(유효 투표수 51만6199표) 중 55.68%(28만7413표)의 득표율을 기록해 신임 위원장에 선출됐다고 24일 밝혔다.

양 후보는 비정규직 최초로 민주노총 위원장에 출마해 주목받았다. 기아차 사내하청 비정규직 노동자로 일하며 노조활동에 참여한 양 후보는 선거기간 동안 교섭보다 투쟁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 후보의 임기는 내년 1월부터 3년이다.

양 후보는 당선 소감문에서 "내년 11월 전태일 총파업을 조직할 것"이라며 "사람과 깃발이 어우러진 민주노총 배지는 비정규직과 정규직이 총 단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