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화요일인 29일 오전 경기도와 충남, 전라도, 경상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낀 곳이 많다. 중부지방은 낮부터,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오후부터 비 또는 눈이 내릴 수 있다.
기상청은 이날 북서쪽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권에 들다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는다고 예보했다. 제주도는 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는다.
이날 오전 5시 기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낀 곳이 많다. 주요지점 가시거리를 보면 경기 오산 90m, 화성 90, 충남 보령 70m, 예산 80m, 아산 80m, 전라 군산 90m, 줄포(부안) 120m, 해남 120m, 경상 산청 100m, 성주 130m이다.
일부 지역에선 오후까지 연무나 박무가 남아있어 교통안전과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은 낮부터, 남부지방은 오후부터 비 또는 눈이 오다가 늦은 오후에 서울, 경기도와 강원 북부를 시작으로 밤에는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는 오후부터 비 또는 눈이 올 수 있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내륙과 산지, 충북, 전북 동부, 경북 내륙, 지리산 부근, 제주도 산지 1~5㎝다. 서울, 경기도, 충남, 전북 서부, 전남(전남 남해안 제외), 경남 내륙, 서해5도에는 1㎝ 내외 눈이 예상된다.
제주도는 5~20㎜,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5㎜ 내외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15도가 예상된다. 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차차 낮아지겠다.
미세먼지는 오전에 중서부지역부터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북서 기류를 타고 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대부분 지역에서 농도가 높다. 다만 밤부터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점차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강원 영서·세종·충북·충남·대구·경북이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수도권·충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매우나쁨', 대전·전북은 오전에 '나쁨', 부산·울산·경남은 밤에 '나쁨' 수준을 보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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