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사진=뉴시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신축년 새해 수출을 확실하게 플러스로 전환시키겠다고 밝혔다.
성 장관은 31일 배포한 신년사를 통해 “내년에도 우리 경제가 빠른 회복을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를 위해 ▲무역금융의 충분한 공급 ▲디지털 무역의 확대 ▲수출 물류 적체 등 현장 애로 해소를 통해 수출기업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성 장관은 기업이 새로운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정부의 마중물 투자 추진을 약속했다. 특히 "한국판 뉴딜 추진과정에서 대규모 태양광·풍력 사업, 스마트그린 산단, 미래차 인프라 등 체감형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신속하게 집행해 민간투자를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과 친환경을 접목해 주력산업의 업그레이드를 추진하는 한편, 신산업 육성으로 산업구조를 혁신하고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제시했다.

소재·부품·장비 강국을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성 장관은 “석탄발전 감축과 재생에너지 확대 등 에너지 전환 기조를 꾸준히 이어나가고, 고효율 태양광·초대형 풍력과 같은 차세대 기술 개발과 수소경제 전 과정의 가치사슬을 구축해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우리 미래 먹거리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미국 신정부 출범과 연관해서 그는 “다자체제의 복원 논의에 적극 참여하는 한편, 국익 관점에서 포괄적·점진적인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을 검토하겠다”면서 “디지털 통상, 환경 규범 등 새로운 무역질서 형성 과정에서도 주요 국가와 연대하면서 우리 입장을 주도적으로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