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전문 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은 5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구단의 예상 성적을 내놓으면서 김하성의 시즌 전망도 전했다.
팬그래프닷컴의 통계 시스템 'ZiPS'에 따르면 김하성은 올해 159안타 22홈런 103타점 18도루 0.267의 타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주 ZiPS를 고안한 통계전문가 댄 짐보르스키가 내놨던 김하성의 2021시즌 예상 성적(138안타 23홈런 82타점 0.274의 타율)보다 안타나 타점 면에서 더 향상된 전망을 한 셈이다.
통계치가 조정된 이유는 샌디에이고 전력의 향상이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김하성을 비롯해 리그 정상급 선발투수인 블레이크 스넬과 다르빗슈 유를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단박에 강력한 원투펀치를 품게된 데다 김하성의 합류로 내야 전력도 향상되면서 샌디에이고 전체의 예상 성적도 바꼈다.
팬그래프닷컴은 "ZiPS는 김하성을 너무 사랑한다"고 장난스레 전한 뒤 "한국에서 온 선수들 중 이 정도 레벨로 예상된 이는 없었다. 김하성은 샌디에이고 2루에 장기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하성은 아직 25세로 굉장히 젊다. 그 말은 그가 엄청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의미"라며 "김하성은 LA 다저스의 키케 에르난데스나 크리스 테일러와 비슷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팬그래프닷컴은 김하성의 소속팀 샌디에이고의 경우도 이번 시즌 '지구 최강' 다저스와 더불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공동 1위에 오를 것이라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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