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브렌트포드와의 리그컵 준결승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물오른 결정력을 자랑하고 있는 손흥민(29)이 2경기 연속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6일 오전 4시45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포드(2부리그)와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 준결승에 선발로 출전했다. 그리고 1-0 불안한 리드가 이어지던 후반 25분 확실한 마무리 능력을 자랑했다.

역습 찬스에서 손흥민의 장기가 폭발했다. 하프라인을 조금 넘은 위치에서 은돔벨레가 스루패스를 찌를 때 정확한 타이밍에 쇄도하며 공을 받은 손흥민은 스피드를 살린 채 묵직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해 브렌드포드의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 2일 리즈유나이티드와의 EPL 경기에서 1-0으로 앞서고 있던 전반 43분 해리 케인의 도움을 받아 득점포를 가동, '토트넘 통산 100호골' 이정표를 세웠던 손흥민은 2경기 연속득점을 기록하면서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정규리그 12골을 포함, 각종 대회를 통틀어 시즌 16번째 골이었다.

한동안 대회 정상과는 거리가 있는 토트넘의 결승 진출을 견인할 수 있는 골이라 더 값졌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토트넘이 가장 최근 우승을 차지한 대회가 바로 2007-08시즌 리그컵이었다.


손흥민의 추가골 덕분에 토트넘은 2-0으로 앞서나가고 있다.

토트넘이 브렌트포드를 꺾으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가 치르는 또 다른 준결승전 승자와 우승컵을 놓고 다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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