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년 새해 광주지역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는 전월보다 하락하며 서울을 비롯한 7개 특·광역시 중 대전과 함께 가장 낮은 반면 전남은 울산과 함께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사진=머니S DB.
신축년 새해 광주광역시 지역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는 전월보다 하락하며 서울을 비롯한 7개 특·광역시 중 대전과 함께 가장 낮은 반면 전남은 울산과 함께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주택산업연구원이 내놓은 '2021년 1월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에 따르면 광주 HBSI 전망치는 82.6으로 지난해 12월(83.3)대비 0.7포인트 낮아졌다. 이는 전국 평균 전망치(85.2)를 하회한 것이며, 서울(98.0)을 비롯해 7개 특·광역시 중 대전과 함께 가장 낮았다.

전남은 95.0으로 전월(83.3)대비 11.7포인트 높아졌다. 전남 전망치는 울산과 함께 전국 최고치이다.

광주 지난해 12월 실적치는 95.4로 전월 실적치(87.5)대비 7.9포인트 상승했고, 전남도 84.2로 전월 실적치(81.2)대비 3.0포인트 높아졌다.

광주를 비롯한 지방광역시 주택사업경기는 개선 될 것이라는 긍정적 인식이 전월에 이어 확대 될 것으로 보이지만, 그 간 전망치가 낮았던 기저효과 떄문인 것으로 판단되고 있는 만큼 주택사업여건을 낙관하는 것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주산연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영향과 정부의 규제지역 확대 등 규제정책 기조 유지에도 불구하고 매매는 물론 전월세까지 가격이 급등하고, 청약시장을 중심으로 과열양상이 지속되자 신규주택 공급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코로나19발 경제적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정부는 주택사업경기에 대한 개선 기대감이 주택건설현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과도한 주택시장 규제를 완화해 안정적인 주택공급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매월 조사하는 HBSI(Housing Business Survey Index)는 공급자 입장에서 주택사업 경기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공급시장 지표로 기준선인 100을 웃돌면 주택사업경기가 '긍정적'임을, 그 반대이면 '부정적'임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