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폭설과 강풍으로 인해 제주국제공항의 항공 70여편이 결항됐다. 사진은 7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활주로에서 제설 작업이 진행 중인 모습. /사진=뉴스1
밤 사이 내린 눈폭탄으로 제주 하늘길이 막혔다. 제설작업으로 활주로가 1시간 가량 폐쇄되고 항공기도 무더기 결항됐다.
7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제주공항에는 급변풍·강풍·대설특보가 발효됐다.

현재 제주공항에는 시간당 1㎝ 안팎의 눈이 내리는 동시에 초속 20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폭설이 계속되자 제주공항은 이날 낮 12시부터 오후 1시10분까지 활주로를 일시 폐쇄하고 제설차를 동원해 제설작업을 벌였다.

제주공항에서는 이날 국내선 170편(출발 85·도착 85)이 운항할 예정이었지만 기상 악화로 이날 오후 1시 기준 73편(출발 36·도착 37)이 결항된 상태다.

기상청은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눈이 내리면서 항공기 지연·결항 등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항공기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