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방역 관계자들이 해외 입국자들에게 동선을 안내하고 있다.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박승주 기자 = 전국 외국인 보호시설에 있는 외국인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
10일 법무부에 따르면 18개 외국인 보호시설 전체 외국인을 대상으로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PCR 전수검사를 벌인 결과, 1065명 전원이 음성판정을 받았다.

지난 6일부터는 직원, 사회복무요원, 경비대원, 주방 조리원 등 보호시설 직원 전체를 대상으로도 PCR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화성?청주보호소, 여수?인천사무소 등 보호시설 종사자 907명에 대한 검사를 시행해 797명이 음성판정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110명은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았다.

앞서 법무부는 지난해 3월부터 보호외국인에게 마스크를 지급해 착용하게 했고, 같은해 11월에는 상시착용 지시를 내렸다. 지난달에는 같은 호실 내에서도 마스크 착용을 원칙으로 했다.

마스크는 기존 보호외국인 1인당 주 2매씩 지급하던 것을 지난 5일부터는 주 3매로 확대해 지급하고 있다.


법무부는 "보호시설 과밀화 방지를 위해 코로나 발생 초기부터 단순 불법체류 외국인에 대한 단속을 최대한 자제해 오고 있다"며 "보호시설에 신규 입소하는 외국인에 대해서도 PCR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