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신간은 두 편의 짧은 이야기가 실린 창작 동화로 '바나나핫도그'와 '짝궁바'라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소재를 활용하여 송이와 민호의 순수한 마음을 사실적으로 그렸으며, 각각의 에피소드가 서로 연결되면서 두 주인공이 만들어 가는 풋풋한 우정을 잘 표현하고 있다.
첫 번째 이야기 '바나나핫도그'는 새로 나온 과자 바나나핫도그를 엄마 몰래 먹은 송이가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과자 봉지를 쓰레기통에 숨기지만, 송이네 가게에 온 같은 반 민호 때문에 들킬 위기에 처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아슬아슬한 사건을 다룬 내용이다.
두 번째 이야기 '짝꿍바 먹는 방법'은 서울에서 전학 온 민호가 반 아이들에게 잘난 체를 하다가 아이들로부터 외면을 받게 되지만, 송이가 유일하게 민호 편을 들어 주자 송이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짝꿍바로 전달하는 둘의 우정을 잘 표현한 작품이다.
좋은책어린이 구재본 부서장은 "송이와 민호에게 벌어지는 소소한 사건을 통해 아이들의 순수한 동심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둘이 티격태격 하지만 결국 서로를 알아 가고 이해하는 예쁜 우정을 담고 싶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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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정 지음 / 최정인 그림 / 좋은책어린이 펴냄 / 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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