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월20일을 시작으로 국내에 코로나19가 퍼진 1년 동안 감염 사례 중 절반가량이 종교시설·요양병원 등의 집단감염으로 조사됐다. /사진=뉴스1
지난해 1월20일을 시작으로 국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된 1년 동안 감염 사례 중 절반가량이 종교시설·요양병원 등의 집단감염인 것으로 드러났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21일 정례브리핑에서 "확진자의 주요 감염경로는 집단발생으로 전체의 45.4%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집단발생이 일어난 주요 시설은 종교시설이 가장 많고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도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1년 동안 집단발생이 가장 많이 일어난 곳은 종교시설이었다.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도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다중이용시설 중에는 실내·외 체육·여가시설, 학원·교숩소 등 교육시설, 음식점·카페, 다단계 방문판매시설, 유흥시설 등이 있었다. 밀집·밀접 접촉이 많고 마스크를 지속적으로 착용하기 어려운 시설 위주다.

임 단장은 "집단발생 주요 시설 중에 실내체육시설과 학원, 다단계 방문판매시설 등은 지난 월요일부터 수도권에서 운영이 재개된 시설"이라며 "운영재개는 생업에 큰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분들을 위한 조치이고 3차 유행이 확실한 안정세에 도달했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운영재개 시설의 사업주와 이용자는 입장인원 제한, 마스크 상시착용, 음식물 섭취 금지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