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퇴근길 무렵 최대 13.7cm의 눈이 쏟아져 시민들이 큰 혼란을 겪은 지난 6일 시의 제설 대응에 대해 감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26일 알려졌다. 사진은 지난 7일 오전 서울 을지로 일대에서 제설차량이 얼어붙은 빙판길을 정비하는 모습. /사진=뉴스1
서울시가 지난 6일 퇴근길 무렵 최대 13.7cm의 눈이 쏟아져 시민들이 큰 혼란을 겪은데 대해 제설 대응 감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서울시 감사위원회에 따르면 이달 6일 폭설이 내렸던 당시 시의 제설 대응에 대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담당 공무원들을 불러 조사 중이다.

당시 폭설로 서울시 주요 도로에 눈이 쌓이면서 출퇴근 대란과 교통혼잡이 벌어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날 오후 6시30분쯤 서울에 눈이 내리기 시작했는데 제설 작업은 약 한 시간 뒤인 오후 7시20분이 돼서야 시작돼 '늑장 제설'이라는 비판이 일었다.

서울시는 문제 원인을 기상청 탓으로 돌렸지만 제설 대응에 대한 논란이 더욱 커졌다. 이에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지난 8일 직접 사과했다.

시 관계자는 "(제설 대응)감사가 진행 중인 것은 맞지만 세부적인 사항은 조사를 통해 정확히 확인 해야 한다"며 "당시 제설 대응이 적절했는지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