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서울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부검 없이 내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사인이 명확해 타살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한 것.
아이언은 지난 25일 오전 10시25분쯤 서울 중구에 있는 한 아파트 화단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채로 경비원에게 발견됐다. 이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서울 용산구에 거주하는 그가 중구 아파트 화단에서 발견된 이유에 대해 경찰은 “연고가 있는 것이 확인됐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사생활과 관계된 사안이라 밝힐 수 없다”고 했다. 현장에선 유서도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의 빈소는 26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장례식장에 차려졌다. 발인은 28일 오전 엄수될 예정이고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아이언은 2014년 방송된 Mnet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시즌3'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그러나 이후 여러 차례 사건·사고를 일으켜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지난 2016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기소돼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2016년 여자친구와 성관계를 하던 중 자신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얼굴을 내려친 혐의(상해 등)로 기소되기도 했다. 2018년 11월 항소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의 형이 확정됐다.
최근에는 폭행 사건으로 논란을 빚었다. 지난해 12월 아이언은 자신의 자택에서 10대 가수 지망생 A씨를 엎드리게 한 뒤 야구방망이로 수십 대를 때린 혐의(특수상해 등)로 체포됐다.
이에 아이언은 지난해 12월18일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불구속 송치됐다. 재판을 앞두고 세상을 등져 네티즌들의 반응도 엇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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